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 카지노가 ‘도박자 양성소’라는 따가운 눈총 때문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최근 30대의 한 청년 벤처기업가가 강원랜드 카지노(강원도

정선군 고한읍)를 드나들다 도박에 중독, 해외원정 도박을 하며 28억원을 날린 사

건이 불거지는 등 이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도박피해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 관계자

들은 특히 이번 사건의 영향으로 현재의 스몰카지노보다 3배 가량 더 큰 메인카지

노가 내년 3월 개장할 때 고객이 크게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 개장 초기 평일에

도 하루 평균 70∼80명의 고객들로 북적이던 강원랜드VIP 영업장은 최근 국정감사,

검찰수사 등 잇단 ’외부한파’로 썰렁해지고 있는 실정. 특히 국정감사에서 게임실적

이 공개되고 ‘VIP 고객명단이 검찰, 국세청 등으로 유출됐다’는 소문이 돌았던 지난

10월에는 주말에도 VIP 고객이 한자릿수까지 떨어지는 등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기

도 했다. 이달 들어 적극적인 판촉으로 VIP 고객이 하루평균 20명선으로 회복되었

으나 이번에 ’해외원정 도박사건’이 돌출되면서 또 위축될 가능성이 커진 것. 강원

랜드 측은 “테이블 게임을 하는 고객들을 관찰해 볼 때 절반정도의 숫자가 이미 라

스베이거스 마카오 필리핀 등 외국에서 카지노에 드나들었던 사람들”이라며 “내국

인 카지노가 없다면 이들은 결국 외국 카지노에서 매년 1700억∼1조원의 외화를 낭

비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강원랜드를 출입하다 가산을 탕진한 게이머들

은 “강원랜드 카지노는 건전한 게임을 유도하기보다 돈을 버는데 급급하고 있다”며

“내국인들을 도박중독자로 만들어놓고도 이를 치유하는데는 인색한 것이 사실”이

라고 말하고 있다 02.10.17일 오후 강원 정선군 사북읍 사북역 앞. 충북 제천에서 이

어져 온 ‘삼팔(38번)국도’의 4차선 확장공사가 한창이었다. 한 편에서는 내년 3월

개장 예정인 메인카지노(지금 있는 정선카지노는 스몰카지노) 진입로 공사차량이

줄을 잇고 있었다. 사북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인 태백시 역시 탄광촌의 때를 벗고

‘고원레저ㆍ스포츠의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분주했다. 포크레인 소음과 희뿌연

공사 먼지에 도심 전체가 휩싸여 있었다. 정선 태백 등 강원 남부 탄광지역에서 거

대한 재활 실험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1989년 시작된 석탄합리화사업으로 폐광이

본격하면서 쇠락해 온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몸부림이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는 주민들에게는 희망과 불안이 교차하고 있다.

출처 : 우리카지노 ( https://closeup.f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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